혼자 여행 해도 가라 제주 성산일출봉 일몰시간 및 소감과 팁
답답해서 연차를 쓰고 제주도를 갔는데
성산일출봉이 가장 유명하데서 가게되었다.
유료 5,000원 무료가 있는데 그냥 무조건 유료가라.
올라가는거 안힘들다.
다만 겁나게 더울뿐이다..
한 20분만 올라가면 된다.
웬만한 사람들이면 모두 올라갈만한 코스이다.
성산일출봉 일몰은 여름기준 7시반이다.
유로로 올라가는것을 추천한다.
어느여행지를 가던, 나는 꼭 정상에서 도시를
봐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올라가는데 1~2시간 투자하는것도 아닌
20~30분으로 도시의 뷰를 볼수 있다면 당연히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근데 내가 가든 날이 5월이었는데 진짜 겁나게 더워서
얼굴에 땀이 장난아니었다.
겁나게 더웠다.
그러나 20분만 올라가면 되는거리였고
샌들도 가능하긴 하다.
정상을 올라가면 앞쪽은 바다와 이렇게 숲뷰이고
뒤편이 도시의 경관이 펼쳐진다.
이 녹색 숲도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다.
녹색은 눈이 참 편해진다.
파란색 못지않게 녹색도 정말 내가 좋아하는 색이다.
제주는 여행하다보면
바다보다 숲이 더 많다.
그래서 정말 피톤치드가 제대로 된다.
이제 해가 서서히 해가 지고 있다.
6시쯤 올라가서 좀 기다렸다.
그냥 계속 멍때렸는데, 지겨우면서도 보는게
지겹지 않다.
이쪽도 해가 지는지
주황색 띠가 돌려진다.
해가 진다.
이걸 보려고 5천원을 내고, 땀 범벅이면서 올라왔다.
외국인이 참 많았다.
진짜 올라갈만 하다.
꼭 유료로 정상 오는걸 추천한다.
어떤 불평불만을 하는 사람은 여행에서 당연히 있는데
일몰과 일출은 그냥 멱살을 끌고오면된다.
일몰 일출을 보고 아 괜히 왔어라고 불평가지는 사람은
한번도 본적 없다.
이걸보고도 시간낭비라고 하면 그냥 의절해라.
내려갈때가 가장 진하다.
계속 멍때리게 된다.
이렇게 보면 제주도는 진짜 세계적인 관광지다.
한국말 되지, 공기 좋기, 음식 맛있지, 뭐하나 빠지는게 없다.
다만 아직도 혼자 들어갔는데 갈치 6만원짜리 시켜야한다는
아지매가 아직도 생각난다.
농담이 아니었다.
성산일출봉은 나도 혼자 보러왔지만,
혼자 제주 여행온다면 추천한다.
이거 보고 저녁에 회사서 술한잔 땡기면 된다.
오히려 혼자 여행오니 이런 일몰을 멍때리면서 방해없이
볼 수 있는것이다.
해가 정말 동그랗더라.
유럽에서도, 동남아에서도, 남미에서도 해가 지고 뜨는것은
어디서봐도 질리지 않고 매력적이다.
해가 진다. 거의 내려갔다.
내려갔다.
이제 방송이 나오면서 다 내려오라고 한다.
이제저녁을 뭘먹을지 고민해야한다.
나는 회를 먹을것이다. 한라산을 2병을 까고
기절 할 것이다.
오늘 가장 좋은것을 눈에 담았다.
총평
성산일출봉 혼자 여행왔다면 그냥 가야하는코스고,
일몰 아니면 일출 둘중 하나는 꼭보는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유료로 올라가는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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